- 작성시간 : 2011/12/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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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시험이 공식적으로 끝났다.
아직 재시가 남긴 했지만 (잘하면 전부 피할 수 있을듯!!!!!) 실질적으로 올해를 마무리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라면 역시나 군대 생활이랑 고3 수험생활을 들 수 있겠는데
이제는 본2 수험(?)도 이들 중 하나에 끼워놔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이지 너무나 힘들었다.
그리고 무엇이 남았나 뒤돌아보게 된다.
군대 생활이라는 것은 정해진 계획대로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 그런 생활이었지만
올해는 말그대로 스스로가 스스로를 이끌고 가야하는 고독한 여행과도 같았다고 할까...
목적지도 불명확하고 도착할 수 있을 지도 모르는 정말 그런 상황이었다.
여행이 끝나게 되면 반드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데
지금이 바로 그런 순간이다.
허무하고 허망하다. 그리고 괴롭다.
나 자신의 한계를 이런식으로 맛본다는 것이 너무 불쾌하다.
발가벗고 나돌아 다녀도 이것보다는 나으리라.
더욱 슬픈 것은 내가 원하던 인간관계를 맺을 수 없었다는 사실이다.
더불어 나의 미래도 점점 결정되어 가고 있다는 어떤 느낌도 받고 있다.
점점 삶의 한계가 명확해지면서 더욱 답답해져만 간다.
타인의 평가로 나 자신을 규정하려는 시도를 포기하려고 그렇게 노력했건만
결국엔 어쩔 수 없이 나도 그렇고 그런 부류의 하나였나보다.
분명히 열심히 살았고 어떤 부분에서는 발전도 있었는데 이런 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무엇인가가 점점 더 싫어져만 간다.
세상도 싫어지고 사람도 싫어지고 악의적으로만 변해가는 것 같다.
백지장 같았던 그림판에 먹칠이 가면서 더러워지는 것 처럼 말이다.
메피스토펠레스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이랬을까?
제발 유급당하지 않고 진급해서 내년에는 병원에서 실습을 돌았으면 좋겠다.
영어도 열심히 하고 피아노랑 플룻도 열심히 연습해야지.
인간관계는 글세....이것 만큼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이 있었나... 이건 정말 모르겠다.
그리고 경제공부도 철저히 해서 미래를 대비해야겠다.
그리고 삶의 여유를 가져보고 싶다.
언젠가 어느때 지금을 어떻게 기억하게 될 것인가......
아직 재시가 남긴 했지만 (잘하면 전부 피할 수 있을듯!!!!!) 실질적으로 올해를 마무리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라면 역시나 군대 생활이랑 고3 수험생활을 들 수 있겠는데
이제는 본2 수험(?)도 이들 중 하나에 끼워놔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이지 너무나 힘들었다.
그리고 무엇이 남았나 뒤돌아보게 된다.
군대 생활이라는 것은 정해진 계획대로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 그런 생활이었지만
올해는 말그대로 스스로가 스스로를 이끌고 가야하는 고독한 여행과도 같았다고 할까...
목적지도 불명확하고 도착할 수 있을 지도 모르는 정말 그런 상황이었다.
여행이 끝나게 되면 반드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데
지금이 바로 그런 순간이다.
허무하고 허망하다. 그리고 괴롭다.
나 자신의 한계를 이런식으로 맛본다는 것이 너무 불쾌하다.
발가벗고 나돌아 다녀도 이것보다는 나으리라.
더욱 슬픈 것은 내가 원하던 인간관계를 맺을 수 없었다는 사실이다.
더불어 나의 미래도 점점 결정되어 가고 있다는 어떤 느낌도 받고 있다.
점점 삶의 한계가 명확해지면서 더욱 답답해져만 간다.
타인의 평가로 나 자신을 규정하려는 시도를 포기하려고 그렇게 노력했건만
결국엔 어쩔 수 없이 나도 그렇고 그런 부류의 하나였나보다.
분명히 열심히 살았고 어떤 부분에서는 발전도 있었는데 이런 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무엇인가가 점점 더 싫어져만 간다.
세상도 싫어지고 사람도 싫어지고 악의적으로만 변해가는 것 같다.
백지장 같았던 그림판에 먹칠이 가면서 더러워지는 것 처럼 말이다.
메피스토펠레스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이랬을까?
제발 유급당하지 않고 진급해서 내년에는 병원에서 실습을 돌았으면 좋겠다.
영어도 열심히 하고 피아노랑 플룻도 열심히 연습해야지.
인간관계는 글세....이것 만큼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이 있었나... 이건 정말 모르겠다.
그리고 경제공부도 철저히 해서 미래를 대비해야겠다.
그리고 삶의 여유를 가져보고 싶다.
언젠가 어느때 지금을 어떻게 기억하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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